유학 생활은 참 만만치가 않다.  내가 쓰던 말도, 나를 에워싸는 분위기도, 나를 위로해주는 음식도 모두 낯설기만 하다.  한 고비 넘었다고 생각하면 다른 고비가 쓰나미처럼 휘몰아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유학 생활을 한 마디로 비유하자면 하루살이 삶이다.  하루를 열심히 준비해 다음 하루를 열과 성을 다해 버텨낸다.  그렇게 하루가 쌓이고 쌓이면 주말이 오고 방학이 온다.  수업 사이사이에 찾아오는 달콤한 휴일을 몇 번 지내고 나면 어느새 졸업이다.  유학 생활을 잘 지내면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고통을 알고도 도전을 한다.  유학 생활이 힘들어도 나를 성장 시켜주는 커다란 엔진이기 때문이다.  이 커다란 엔진을 잘 굴러가게 하려면 유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한 가지가 꼭 있는데 그게 바로 영어 실력이다.

요즘 학생들은 영어를 너무 소홀히 하는 듯 하다.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노출이 되어 있다 보니 자신의 영어 실력은 중간 이상은 된다고 착각을 한다.  심하게는 영어 유치원부터 다녔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영어 실력은 오히려 과거보다 많이 퇴행되었다.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예전보다 좋아졌는데 실력이 퇴행 했다니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런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가 모국어로 자리를 잡기도 전에 영어에 너무 몰입한다.  영어만 잘하면 세상을 다 가질 것 같은 착각에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다.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영어부터 접하다 보니까 언어 절름발이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렇게 해서 학교를 가면 기초 학력 자체가 떨어져서 한국어도 이해가 안되고 영어는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다 보니까 한국 학교에서 적응이 안 되서 국제 학교를 보내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이 아이는 한국어도 영어도 애매한 실력이기 때문에 국제 학교를 가더라도 제대로 버텨 내지를 못하고 실력은 하위권으로 몰리게 된다.  만일 이런 수순을 밟고 있는 부모나 학생이 있다면 그러기 전에 미리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해결책을 생각하길 바란다.

둘째, 영어 학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간다.  유학을 염두해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은 유학 생활을 버티게 해 줄 유일한 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학원에서는 그저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 따는데 초점을 맞추고 또 점수가 나오면 한국에서 영어 실력을 닦아서 정규 과정에 들어가도 괜찮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영어는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정규 과정 전에 어학 과정을 통해 현지 생활에 익숙해지고 영어 실력을 한껏 높일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국에서 정규과정 수업을 듣기 위한 영어를 준비하다 보면 정규 과정에 가서는 수업이 들리지 않고 과제를 못해가는 불상사가 빈번하게 벌어진다.

셋째, 문법과 어휘를 무시한다.  수능을 본 세대들은 문법과 어휘가 매우 약하다.  지문을 제대로 이해를 못해도 정답은 맞추는 시스템에 맞춰져 있으니 굳이 문법과 어휘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영어와 한국어는 전혀 다른 언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문법과 어휘를 건너뛰면 영어 실력이 자연히 안 좋아 질 수 밖에 없다.  영어를 잘 하는 가장 기본이 문법과 어휘 실력을 한 껏 올리는 것인데 이 두 가지 실력이 오르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가 골고루 좋아진다.  부탁인데 영어는 답을 찍어서 점수를 높이는게 아니니 제발 수능식 영어 접근은 하지 마라.

넷째, 영어가 논리의 언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영어는 무엇보다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언어이다.  항상 기승전결이 있고, 원인과 결과가 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려면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그렇게 돌아가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아직도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영어에 접근할 때도 기존의 습관대로 했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많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 읽기를 아주 열심히 해서 그 맥락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서 듣고 말하는 순서로 넘어가라.

다섯째, 어학 연수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매우 아까워한다.  이건 정말 큰 문제다.  당신이 영어의 논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어학 연수 때 이다.  그런데 이걸 그냥 넘어가겠다고?  어학 연수를 건너뛰고도 정규 과정 수업을 90% 이상 이해할 수 있고, 수업도 제대로 따라가며, 과제 하는데 문제가 없고, 학점도 적어도 B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래도 괜찮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다면 이 과정을 절대 아까워해서는 안된다.  어학 연수는 시간과 돈이 남아 돌아서 하는 게 아니라 정규 유학을 버티기 위해 하는 최소한의 투자다.  영어 실력은 정규 과정에서 늘지 않는다.  정규 과정에 들어가기 이전의 실력으로 정규 과정을 버텨내는 것 뿐이다.

여섯 째, 오퍼가 나오는 걸 보고서 어학 연수를 한 3개월 정도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는 미국 미술 유학을 가는 학생들에게 해당하는데 참 안타깝다.  영국에서 유학을 하는 학생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규 과정에 애플리케이션을 넣기 전에 미리 어학 과정을 1년 정도 하고 와서 해라.  미리 내가 가고 싶은 학교들도 가보고 마음의 준비와 영어 실력을 충분히 쌓고 돌아와라.  그리고 그 후에 미국 학교들 애플리케이션을 해라.  급하게 토플 점수 만들고 억지로 오퍼 받아서 정규 과정에 가서는 벙어리 삼룡이 처럼 지내지 말고.

당신이 왜 영어 실력이 없는지 이해가 가는가?  위의 이유들 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은 적어도 영어를 잘 못한다.  부탁인데 영어 실력 좀 늘여라.  영어 실력도 안되면서 왜 유학을 가려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든 되겠지, 나라면 못할 것도 없지, 영어 좀 못해도 미술 실력으로 버티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버려라.  영어는 당신의 유학 생활을 버티게 해줄 유일한 생명줄이다.  영어 실력부터 바탕이 되고 그 위에 미술 실력을 뽐내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훨씬 근접하게 될 것이다.

Q 영국디자인유학을 계획하면서 토플학원에 등록을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영국대학교들이 토플점수를 안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그럼 토플점수는 아예 의미가 없는건가요?  당장이라도 아이엘츠반으로 바꿔야 할까요?

A 네, 아이엘츠를 보셔야 합니다.  2015년 4월 6일 이후에 신청하는 영국학생비자에는 아이엘츠(IELTS) 점수만 인정됩니다.  비자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토플점수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비자(GSV)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아이엘츠점수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영국이민성(UKVI)에서 아이엘츠 점수이외에는 어떤 영어시험 점수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된듯 합니다. 

영국이민성이 토플점수를 받지 않게된 이유는 작년 초 BBC 방송국에서 영국의 토플시험장을 잠입취재를 했는데 부정행위가 심한 것을 고발했어요.  그래서 영국 이민성이 아예 토플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를 해서 그렇답니다. 학교도 영국 이민성의 정책에 따라 CAS 발급을 위해서는 토플점수를 받지 않게 된 것이구요.

영국유학을 생각한다면 아이엘츠 반으로 바꾸셔서 아이엘츠로 시험을 보세요. 아이엘츠 시험이 토플보다는 문항수도 적고, 스피킹도 감독관이 직접 평가를 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게는 시험보기가 좀 더 수월한 측면이 있어요. 아이엘츠 시험 준비 잘하시구요.  심층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디자인유학플러스+ 컨설팅지원을 통해 해주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미술유학과 디자인유학에서 가장 갈등이 많이 생기는 부분중에 하나가 영어공부와 포트폴리오 중에 무엇을 먼저 시작하느냐  일것입니다.  영어와 포트폴리오 둘 다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내기는 힘든 대상들이니까요.  영어와 포트폴리오는 결국 시간과 자신의 의지를 얼마나 잘 끌어가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나뉜다고 봐야합니다.  영어와 포트폴리오는 머리보다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

그렇다면, 영어공부와 포트폴리오 중에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할까요?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유학준비생들은 영어공부를 포트폴리오를 만든것보다 훨씬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유학생활에서 영어와 포트폴리오를 저울대 양쪽에 올려놓고 어느쪽이 더 부담의 무게가 더 클까를 재어본다면, 당연히 영어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입학에 필요한 실력만 갖추면 되지만, 영어는 앞으로 전쟁같은 유학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이런 의문도 생기실겁니다.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나의 미술적 또는 디자인적인 소양을 닦고 투영해서 앞으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발판을 만들면 되지 않는냐?라고요.  뭐 발판을 일부 만들 수는 있겠지만, 발판의 크기와 성능으로 보자면 그다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술적 소양과 디자인적 소양은 생각하는 힘에서 출발합니다.  생각하는 힘의 크기가 얼마나 폭넓고 깊은지에 따라 미술적 소양과 디자인적 소양이 달라지는 것이죠.  포트폴리오는 나를 드러내는 아이덴티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에 지원학교의 학과에 수업을 들을 수 있을만큼의 시각적 표현능력을 갖추면 이것이 좋은 포트폴리오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어져는데, 다시 영어와 포트폴리오를 놓고 보면, 영어라는 녀석은 유학생활의 성공을 가르는 너무 중요한 무기이자 경쟁력입니다.  영어는 절대 입학에 필요한 영어점수 따위만 얻었다고 끝나는 부분이 아닙니다.  영어실력은 영어점수로만 대변되는 것이 아니에요.  영어는 유학생활에서 모든 것에 중심이 됩니다.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발표를 하고, 친구들과 교수들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도, 현지에 직업을 찾을 때도.  뿐만 아니라 내가 현지문화를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능력도 결국 영어실력과 직결됩니다.(영어권이 아닐때에는 현지언어실력이 되겠죠.)  영어는 유학생활의 전반에 걸쳐 어디하나 피할 곳없이 모든 부분에 근간이 됩니다.  여러분! 절대 영어를 쉽게 보지 마세요.  그리고 포트폴리오에 목숨걸지 마세요.  포트폴리오는 영어실력 갖추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 돋치는 기분이 들정도로 습관이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착수하세요.  그럼, 이쯤에서 왜 포트폴리오 만들기보다 영어실력을 먼저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좀더 정리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첫째, 영어가 안되서 학교 못들어 가는 사람은 흔하게 봤지만 아직 포트폴리오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학교를 못들어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학교에서 공부하면 커버가 될 수 있지만 영어가 안되면 수업 자체를 못따라가기 때문이죠.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그룹 워크를 거쳐야 한 학기가 마무리 되는데, 여기에서 영어가 안된다면 학점을 제대로 얻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디자인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은 작품으로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제출하거나 설명할 때 ‘왜 내가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이 작품의 컨셉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작품에 대한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가 있죠. 그러기 위해선 영어가 원활하게 되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디자인도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째, 영어는 하루 아침에 실력이 UP되지 않습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열심히 공을 들여서 노력을 해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공식처럼 맞아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 열심히 한다고 하루 아침에 일취월장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토대를 확실히 쌓아야 실력도 그에 상응해 늘어가기 때문에 영어는 마라톤과 같은 긴 시간을 통해 내 자신을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네째, 조건부 입학의 함정 때문입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학교에서는 조건부 입학과 함께 서너달 정도의 어학과정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런 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서너달의 어학과정을 거치면 영어실력이 늘어서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점수를 제출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조건부 입학이라 함은 학생이 입학할만큼 영어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예기간을 조금 더 준다는 것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습니다.(학교에서 제시하는 영어점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입학은 절대 불가합니다. ) 포트폴리오에만 집중을 하고 가는 경우 나중에 영어점수가 발목을 잡아서 입학을 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들 이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디자인 유학에 있어서 중요한 몇 가지만 간추려 봤습니다. 여러분! 포트폴리오도 준비하셔야 겠지만 영어수준이 충분히 되지 않고서 포트폴리오만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유학을 가는 이유가 그저 학교에 입학해보는 거라면 영어실력보다는 영어점수에 목표를 두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영어실력을 탄탄하게 꾸준히 쌓으셔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여러분들 이제 아시죠?

 

 

디자인 유학 준비기간은 어떻게 계획을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보수집, 영어시험점수, 포트폴리오, 어플라이, 어드미션, 비자 등과 같은 것들이 변수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니다.  만일 이 모두를 한국에서 다 해결하고 간다고 하면 대략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이 중에 하나라도 현지에서 해결할 생각이라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기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1.  정보수집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 바로 정보수집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 모두 이겨내듯이 말입니다.  우선 내가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과정을 무슨 학교에서 공부할 것인가?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나라, 학교, 과정에 따라 모두 다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요즘은 인터넷에 워낙  많은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주위의 유학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통로를 통해 정보를 1차적으로 수집하시고, 이보다 좀더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나라, 학교, 과정과 관련한 정보들은 디자인유학 플러스+ (www.designuhak.com)를 이용하시면 정보수집 단계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오를 것입니다.

 2. 영어시험점수

이 부분도 본인의 영어능력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기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짧아지기도 하고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대체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시험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파운데이션은 아이엘츠(IELTS) 4.5-6.0, 학부는 아이엘츠(IELTS) 6.0-7.0, 석사는 아이엘츠(IELTS) 6.5-7.5, 미국 학부와 석사는 토플 80-100 점 사이의 점수를 요구합니다.

이 점수들은 학생들이 보통 마의 점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학교에서 제시하는 점수 근처까지는 대부분 잘 도달하는데 그 점수에 도달하는데 대부분 애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쉽게 도달하고 어떤 사람들은 우역곡절끝에 도달하는 차이에는 영어의 기본 실력이 절대적으로 좌우합니다.  영어에서 문법과 어휘력이 기본적으로 갖춰지지 않았다면 위의 점수들은 본인에게 좌절감만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토플이나 아이엘츠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이전에 본인의 문법과 어휘실력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3.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준비기간은 사고력과 자심과 직결됩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고 하면 다들 그림 그리는스킬부터 떠올리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생각을 일관되게 작품에 투영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가 먼저 고려되어야지 무턱대고 그리고 보는것은 시간만 잡아먹을 뿐입니다.포트폴리오 준비기간은 보통 2-3개월 정도를 잡습니다.  아이디어 구상하고, 작품구성하고, 책자나 CD를 제작하는데 대략 이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작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면 1주일만에도 포트폴리오는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드로잉기초부터) 작품을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통 6개월-1년 정도를 잡으셔야 합니다.

4. 원서지원

영어점수와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이제 시작해야 할 것은 학교에 어플라이를 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어플라이를 하기전에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과연 내가 선택한 학교와 나의 적성이 잘 맞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의 성향이 실험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실질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교수님들의 작품성향이나 전공은 무엇인지, 학교에서 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무엇인지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합니다.  이것에 따라 결정하게 될 학교도 매우 달라지게 되니까요.  어플라이 준비기간은 보통 1-2개월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3-5개 많게는 10개의 학교에 어플라이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실질적인 학교선정 부터 자기소개서, 추천서, 필요한 서류준비, 입학원서 작성, 학교로 우송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직접 보고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입학에 아주 큰 부분을 결정 짓습니다.  자기 소개서에는 자신의 배경과 공부과정 학업계획이 포함되어야 하고, 추천서에는 학생과의 관계, 관계를 맺어온 기간, 학생의 장.단점 등이 세부적으로 기록되어야 하니 이 점을 주의해서 작성하기 바랍니다.

5. 어드미션

학교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고 나면 이 기간이 사람을 극도의 긴장속으로 집어넣게 됩니다.  학교에서 입학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어떤것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조건부입학을 줄 수도 있고 완전한 입학허가서를 줄 수 도 있습니다.  조건부입학일 경우에는그 조건도 아주 다양합니다.  학교의 pre-session(정식세션 이전에 외국의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조건부 입학과정)을 듣거나, 영어수업을 더 듣거나, 아트 앤 디자인 수업을 더 듣고서 입학을 허가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완전한 입학허가서라고 해도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후에 학생의 수학능력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수업을 따라오지 못할 경우에는 다른 조건을 달기도 합니다.

6. 비자

어떻게 보면 비자가 입학준비의 가장 마지막이면서 가장 중요하기도 합니다.  앞의 과정들이 아무리 잘 진행되었더도 비자에서 입국거부가 되어 버리면 그동안의 준비기간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까요.  비자는 각국의 비자 규정에 따라 다르게 진행이 되고, 그 시기의 이슈에 따라 비자거부율이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인터뷰가 포함된 국가의 비자나 그렇지 않은 국가의 비자나 서류 준비는 완벽을 기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영사의 입장에서는 학교 입학후에 공부는 안하고 입국해서 일을하고 불법체류의 가능이 있을 것 같은 학생에게는 비자를 내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서류 하나하나 사유서 하나하나 최대한 꼼꼼하고 완벽하게 작성하셔야 비자 발급율이 높아집니다.

유학은 준비기간부터가 학업을 마치는 마지막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나 판단착오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학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모두 유학에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디자인유학플러스+ 는 계속됩니다.

 

이번 친절한 입학플랜에서는 유학생활의 근간이 되는 영어실력에 대한 부분을 접어놓고, 학교입학에 필요한 영어점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실력에 대한 부분은 따로 칼럼을 올리도록 할 거에요.  학교와 과정에 따라 요구하는 평균 영어점수를 알려드리기 전에 영어점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사항을 알려드리고 말씀드릴께요.

첫째, 학교와 과정마다 요구하는 영어점수는 다릅니다. 학교와 과정에서 제시하는 영어점수는 해당과정의 수준에 따라 결정이 돼요.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영어점수를 요구한다면 대체로 수업의 수준과 학업강도가 높은 과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그 반대라면 수업의 수준과 학업강도가 그만큼 낮다는 이야기겠죠?

둘째, 영어점수 커트라인에는 다음의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는 전체 평균 커트라인이고, 다른 하나는 각 섹션의 커트라인입니다.  예를 들어, IELTS 7.0 (Reading/Writing 7.0, Listeing/Speaking 6.5)라고 하는 의미는 아이엘츠 전체평균점수도 7.0을 넘어야 하고, 리딩과 라이팅 7.0, 리스닝과 스피킹 6.5를 모두 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이 중에 한 부분이라도 점수가 모자라면 입학이 안되니 미리 지원학교의 영어점수를 체크하세요.

세째, 영어점수 결과 포스팅 날짜를 미리 계산하고 있어야 합니다.  영어점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험을 치른 후 대략 2-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과정의 데드라인과 비교해 영어시험일자를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입학심사는 지원자가 입학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데드라인까지 제출해야만 입학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데드라인까지 제출서류가 하나라도 도착하지 않으면 입학심사는 물건너 가게 되는 것이죠.  미리 데드라인과 영어점수 결과 포스팅 일자를 반드시 계산해 두세요.

네째, 학교마다 영어공인점수를 인정하는 연한이 틀려서 학교지원 전에 이 부분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영어 공인점수를 인정하는 기간은 보통 1년 -2년 사이입니다.  학교에서는 기한이 지난 영어점수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각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점수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영국의 아트 & 디자인 파운데이션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IELTS 4.5 – 6.0 사이의 점수가 있어야 합니다.  파운데이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AAS과정은 (학교에 따라 파운데이션보다는 학부를 마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AAS과정도 있어요.) TOEFL IBT 70 – 80 사이를 요구합니다. 학부(BA)와 석사(MA)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영국과 미국 모두 IELTS 6.0 – 7.0 사이이고, TOEFL IBT는 80 – 110점 사이의 점수가 필요입니다. 학부와 석사과정에는 각분야의 일정점수 이상이어야 입학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영국은 Tier4 GSV (일반 학생비자)를 받기위해서는 각 지원과정에 해당하는 영어점수가 또 있습니다.  이 점수는 학교 입학사정과 상관없이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해요.  NQF 6 (학부와 석사과정에 해당) 과정에 해당한다면, IELTS 5.5를 요구하고, 각 섹션의 점수도 모두 5.5를 넘어야 합니다.  즉, 학교에서 제시하는 영어점수를 모두 만족했다고 하더라도 영국 UKVI에서 제시하는 영어점수에 못미치게되면 비자자체를 신청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학교입학이 불가능해 집니다.  이점 주의하세요.

다음에 다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하겠지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점수는 반드시 요구하는 이상의 점수가 있어야 입학이 확실합니다.  가끔 영어점수가 모자른데 들어가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입학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