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M 어디가 매력적인데 라고 묻는 분들에게.

미국에서 대표적인 패션 디자인스쿨을 꼽아보면 동부에서는 FIT(에프아이티)와 파슨스(Parsons), 서부에서는 FIDM(에프아이디엠)와 오티스(OTIS)가 있다. 오늘 이야기 할 학교는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and Management – 에프아이디엠)이다. 학교의 대략적인 설명을 하자면, 본교는 LA에 나머지 캠퍼스는 샌프란시스코, 오렌지 카운티, 샌 디에고에 있다. 학생 수 5천명, 교수진 3백명, 졸업생은 닉 베레오스(프로젝트 런웨이), 윌아이엠, 한고은 등이 있다.

학교 수업은 상당히 실무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교수진의 상당수는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어서 인턴십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인턴십이후로 취업까지 연결되는 학생들도 상당히 있다. 학교를 다니는 중에도 취업이 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 FIDM 졸업 후 구찌, 루이비통, 리바이스, 랄프로렌, 조르지오 아르마니, 트루 릴리전 등의 회사로 취업이 된다.

FIDM은 학교와 기숙사 시설이 매우 좋다. 도서관에서는 랩탑도 대여가 가능하고 원단 샘플도 얻을 수 있다. 기숙사는 매우 럭셔리(?)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FIDM 학생들은 여름에도 점퍼를 가지고 다닐만큼 학교 에어컨이 빵빵해서 건물 안으로만 들어가면 모두들 추워한다. ^^ 여담이지만 FIDM에는 유명 블로거부터 인스타그램 스타, 모델, 미스 인터내셔널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많이 모이기로도 유명하다. 이런 유명 인사들을 제쳐놓고라도 학교를 다니다보면 머리 좋고, 능력 좋은 애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학교를 지원할 때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2부, 학교 성적, 영어성적, 포트폴리오 등이 필요하다. 영어성적은 토플로 제출하면 되고 성적은 65점만 넘으면 된다. 단, 토플이 65-75점 사이라면 학교에서 어학수업을 들어야 한다. 어학수업을 듣고 싶지 않다면 75점을 넘기는 것이 좋다. FIDM에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각 과마다 일정 가이드 라인이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보다 좀더 간소하다. 머천다이징&마케팅이나 뷰티 마케팅과 같은 이론 전공들도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니 지원 전에는 포폴 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학비는 1년에 $30,000불 내외이니 동부 사립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FIDM과 FIT가 연계 학교냐라는 건데, 두 학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FIDM에서 수업을 이수하면 FIT로 편입하기가 수월하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떠돈다. 학교에서는 왜 그런 정보가 한국에서만 그렇게 퍼졌는지 궁금해 하지만 아직도 모른다고 한다. 네이버와 구글에 망령처럼 떠도는 FIDM과 FIT의 연계설은 모두 그건 없는 얘기다.

학교는 1년 4학기 쿼터제로 운영이 되고 여름 학기는 필수로 들어야 한다. 즉, 다른 학교와 달리 여름 방학이 없는 셈이다. FIDM에서 가장 인기 좋은 전공은 패션 디자인, 머천다이징&마케팅, 필름&TV 코스튬 디자인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패럴 산업 매니지먼트와 웹 디자인 전공에 멋진 남학생들이 다수 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소문이다. 화창한 날씨, 넓은 캠퍼스, 능력을 갖춘 학생들. 꼭 미국 동부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아니라면 FIDM처럼 매력적인 학교를 놓치기는 좀 아깝다.

FIDM에 대해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거나 입학 지원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www.designuhak.com

Tel: 070-7135-7159/070-7560-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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