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상조합 가고 싶은 고3 입니다! 저는 오트 꾸뛰르 쪽으로 가고 싶은데 파리의상조합에서 인턴과정을 거치면서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아뜰리에에서 일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파리의상조합 졸업 후 전망은 어떤가요? 아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파리의상조합은 작년 11월부터 IFM과 합병이 되어서 Institut Fracais de la Mode가 정식명칭이 되었어요. IFM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IFM 패션디자인 학부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제공이 되고, 언어는 선택하시면 돼요. 인턴십은 2학년과 3학년 사이에 2달, 석사과정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은 코스 마지막에 6개월을 더 할 수 있어요. 취업은 인턴십에서 연결되는 경우가 아무래도 높은 편이죠. 파리의상조합 자체가 메종들이 모여서 만든 학교다 보니까 주로 럭셔리 브랜드와 아뜰리에에 취업을 해요. 프랑스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학위를 받게 되면 국제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1년간 임시체류허가증을 주고 있어서 구직활동을 하거나 당장 취업이 될 때 도움이 많이 되죠. IFM 자체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학교이고 산학협동이 탄탄한 학교라서 패션회사 취업에 유리해요. IFM은 패션스쿨로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학교중에 하나인만큼 취업전망은 밝은 편이에요.

하지만 외국 학생들에게 현지 취업의 관건은 불어와 영어, 외국인임에도 고용될만큼의 좋은 실력, 그리고 비자문제죠. 이 세가지가 모두 충족되어야 프랑스에서 구직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업을 하시는 거라면 IFM이 워낙에 좋은 학교이고 학생들을 잘 훈련시켜서 졸업생들이 실력있다고 평가받고 있어요. IFM은 들어가기도 졸업하기도 어려운 학교라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해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파리의상조합(IFM)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누르고 컨설팅 지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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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실무중심으로 경력 3년 이상 필요.

뉴욕에서 패션 마케팅이나 패션 매니지먼트를 공부한다고 할 때 봐야 할 두 학교 파슨스(Parsons)와 FIT(에프아이티-Fashion Institue of Technolgy: 이하 FIT). 학교가 좋은 것도 있지만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할 학교가 몇 군데 안 돼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두 학교 모두 학부에만 패션 매니지먼트 전공이 개설되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FIT에서 먼저 석사에 패션 매니지먼트를 오픈했고, 파슨스는 2019년에 처음으로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 신입생을 받는다. 두 학교 모두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에 대해 글을 올릴 예정이고 이번에는 FIT 글로벌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MPS Global Fashion Management)에 대해 다룰 것이다. 과정에 대한 문의가 많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과정의 특징과 입학 사정을 추려본다.

패션과 비즈니스와 상관관계를 공부하기에 좋은 FIT의 글로벌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
FIT 글로벌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는 실무자 과정.

FIT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는 MPS 과정이다. MPS는 Master of Professional Studies는 산업 관련 학위로 이론 연구보다는 전문 지식, 응용 연구, 실질적인 실무와 관련된 공부를 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FA(Master of Fine Arts)나 MSc(Master of Science) 보다 훨씬 실무 관련 수업이 많지만 이들과 동등한 석사학위로 인정된다. FIT에서 거듭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이 과정은 정말 실무자들을(중간 관리자부터 관리직)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합격자들은 모두 3년 이상의 직장 경력이 있고, 현지 뉴요커들은 주로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 수업을 병행한다. 직장 경력 3년이 필요한 이유는 입학 조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업이 패션 산업과 관련해 아주 실질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 학생들 중에 직장 경력을 부풀리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것으로 둔갑해 입학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제발 그러지 마라. 입학 후에 경력을 과장하거나 거짓말한 게 드러나면 학교를 다니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들키지 않는다고 해도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실무자를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경력이 부족하면 경력을 더 쌓아서 지원하거나 관련 경력이 필요 없는 다른 학교를 찾아보자.

리테일은 뉴욕, 럭셔리는 파리, 유통은 홍콩. 2018/19 FW 발렌티노.

 

매 학기마다 열흘 간 뉴욕, 파리, 홍콩에서 여행과 세미나.

FIT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는 저녁에만 수업이 있다. 1주일에 3일 수업인데 6시에 시작해서 9시에 끝난다. MPS 과정들은 수업 자체가 실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직장을 다니면서 수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의 MPS 아트경영 석사도 주말에만 수업한다. 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석사 3학기 동안(FIT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는 18개월 과정이다) 학기마다 열흘 동안 뉴욕, 파리, 홍콩에서 열리는 세미나가 있다는 점이다. 이 세 도시에서 세미나를 열고 여행을 하는 이유가 뉴욕은 디지털 기술과 리테일, 파리는 럭셔리 산업, 홍콩은 생산과 유통의 중심도시이기 때문이란다. 지당한 말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파리와 홍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 뉴욕이 모든 패션의 중심이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듯하다. 이 세미나를 하는 기간에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준비를 해야 한다. 대략 $10,000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The New York Seminar concentrates on New York City design and designers, e-and m-commerce and marketing, industry finance, licensing, retail practices, and business strategy. The Paris focuses on the business and aesthetics of the luxury industry, Parisian retail companies, and the European consumer. The Hong Kong provides a behind-the-scenes view of the complex retail and design region that Hong Kong is famous for and China is becoming.

http://www.fitnyc.edu/gfm/seminars/index.php


GRE나 GMAT이 필수인 만큼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제출 서류는 평범해도 경쟁자들의 스펙을 고려할 것.

│영어실력, 패션과 비즈니스 지식이 없이는 과정 이수 어려워.

 

GRE나 GMAT 필수. 토플은 85, 아이엘츠는 6.5 이상.

미국의 석사과정 대부분 그렇듯이 FIT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도 GRE나 GMAT을 요구한다. FIT는 GMAT보다는 GRE를 더 선호한다. GRE 점수는 모든 영역에서 5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GRE의 50%는 170점 만점에 적어도 151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점수다. GRE는 볼 때마다 점수가 합산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에 근접하는 실력이 될 때 보는 것이 좋다. GRE의 또 하나의 난제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단기간에는 점수가 잘 안 오른다 것이다. 이것은 미국 학생들도 마찬가지니까 너무 좌절하지 말자. GRE는 토플이나 아이엘츠보다 점수를 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국제 학생이니까 GRE 이외에 토플(TOEFL)이나 아이엘츠 점수도 제출해야 한다. 토플은 85점, 아이엘츠는 6.5 이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하다. 토플이나 아이엘츠도 GRE와 마찬가지로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곳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의 성적은 출중한 편이니 점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제출 서류는 평범하지만 경쟁률이 높다.

글로벌 패션 매니지먼트 석사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학교 성적표, 추천서 3부, 레주메, 3개의 짧은 에세이나 1개의 옵션 에세이,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 GRE 점수 등이다. 에세이 주제는 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알 수 있다. 여타 다른 학교와 전공들과 비교해 볼 때 입학 준비서류가 평범하다. 이런 경우에는 제출하는 서류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학교 성적표의 경우 이미 결과가 나온 것이니까 학점이 안 좋다고 속상해만 하지 말고 제출하는 다른 서류들에 더 정성을 들여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패션 매니지먼트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지 않으니까 에세이, 레주메에 신경을 쓰고, 토플이나 아이엘츠, GRE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 이상을 여유 있게 받는 것이 좋다. 2019년 가을학기 원서 데드라인은 3월 15일까지이다. 국제 학생들은 1월 15일까지 내기를 학교에서 권유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은 비자를 받아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1월 15일까지 원서를 내는 것이 여러모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패션, 비즈니스, 영어실력 어느 것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패션지식, 비즈니스 지식, 영어실력을 갖춰서 입학하자!

두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을 하고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패션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은 비즈니스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비즈니스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은 패션 관련 지식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 매니지먼트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갔으면 한다. 내가 부족한 걸 채우려고 가는 건데 무슨 준비가 또 필요하냐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부족함이 적을 수록 석사 과정에서 더 발전한 나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어 실력은 탄탄하게 키워서 입학했으면 한다. 한국 학생들이 과정에 적응을 못하는 98% 이상의 문제는 모자란 영어실력에서 출발한다. 패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 수업이다. 영어가 절대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수업이라는 얘기다. 영어 실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영어 점수에 매몰되지 말고 수업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에 자신의 영어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노력해야 한다. 2019년 올해는 여러분이 계획하고 모든 일들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FIT의 패션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 입학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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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7살 된 학생입니다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하고싶었고 꿈꿔왔던 직업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이라 이제 고등학교 진학도 하니까 본격적으로?? 미용을 배워보려고 합니다.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메이크업 브랜드에 들어가는것이 제 목표인데 LCF 패션 메이크업 생각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가게 된다면 무조건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방법으로 갈수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LCF가 아니라도 메이크업쪽으로 유학을 하고싶은데 어떤 학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취업이 가능한가요?

파운데이션이 필요한 이유.

→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영국유학을 가는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한국은 고등학교까지 12년, 영국은 13년이라서 모자란 1년을 파운데이션이나 에이레벨(영국 수능과정)을 해야 입학이 가능해요. 학교나 과정에 따라 파운데이션을 면제해 주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파운데이션이나 에이레벨 없이는 학부 입학이 힘들어요. 파운데이션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2년까지 마치면 입학할 수 있어요.

되도록 최대한 파운데이션은 하세요.

파운데이션은 단순하게 모자란 1년을 채운다기 보다는 영국 교육 시스템, 현지 적응과 영어 실력을 높이는 시간이기 때문에 학부를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과정이에요. 영어도 부족한 상황에서 영국 교육시스템을 전혀 파악 못하고 현지 적응도 할 시간 없이 학부에 진학하게 되면 수업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버거워져요. 파운데이션 1년을 면제 받는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큰 이점이 작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은 꼭 하고 학부에 진학하는게 앞으로를 볼 때 장점들이 훨씬 많아요.

메이크업의 3가지 분야.

메이크업은 크게 패션 메이크업, 특수 분장, 무대나 영화 메이크업으로 나누어요.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어디인지에 따라 세부 전공이 달라지니까 유학을 가기전에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최근에는 영상물 시장이 워낙에 커져서 이쪽분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인기가 커지고 있어요. 아카데미 어워드(Academy Award)에서는 베스트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분야가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패션 메이크업쪽은 블로그, SNS, 유투브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그 영향력이 커서 패션 메이크업쪽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요. 패션위크 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메이크업유학과 영국 현지취업.

현지 취업은 개인의 역량과 취업할 시기의 비자문제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차가 커요. 영국 현지에서 취업을 하려면 회사에서 비자 스폰서를 서주고 비자만 통과되면 일을 할 수 있어요. 졸업하기 전에 미리 취업과 관련해서 알아보셔야 할 거에요.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관련 업계에서 일도 해보시면 취업에 더 도움이 되고요. 산학 협동이 잘 되어 있는 학교 일 수록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학교도 잘 선택하셔야 해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디자인유학플러스+에 문의해주세요.

출처: https://cafe.naver.com/designuhakplus/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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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의 특징 – 상업성과 시장성

미국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상업성과 시장성이다. 미국은 패션 디자인의 역사는 짧지만 미국으로 흘러 드는 엄청난 자본을 활용해 팔릴만한 상품들을 내놓는 곳이다. 미국은 게스(Guess),갭(GAP)등의 스파(SPA) 브랜드와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과 같은 하이 엔드 브랜드들이 공존하고 있다. 스파 브랜드이건 하이 엔드 브랜드이건 이들 브랜드가 단시간에 세계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자본과 시장성을 갖춘 패션 제품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데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미국 디자인 스쿨들이 있다.

미국 패션 디자이너들은 이곳 출신!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도나 캐런(Donna Karen),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벳시 존슨(Betsey Johnson),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등은 미국 유수의 디자인 스쿨과 패션 스쿨을 거쳐 세계적 패션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이다. 이들 패션을 공부한 학교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The New School Parsons: Parsons School of Design), FIT(에프아이티: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 등이다. 미국에서 패션을 공부하려는 분들에게 이들이 거쳐간 학교들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살펴보면서 내가 공부할 곳을 미리 점쳐 보도록 하자.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we teach is that students should have fun,” he said. “We allow them to choose their own guiding principles.” by Burak Cakmak
미국의 대표 패션 디자인 스쿨.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

파슨스는 패션을 비롯해 파인 아트, 그래픽, 제품 디자인 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디자인 스쿨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상위에 랭크하고 있다. 캠퍼스는 뉴욕 12번가에 위치하고 있다. 파슨스 학부는 1학년 과정이 파운데이션이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골고루 경험해 보는 준비 학년이라고 보면 된다. 전공은 1학년을 보내면서 2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정하게 된다. 2학년부터의 커리큘럼은 여타 다른 학교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파슨스에 초빙되는 교수진과 강사진들이 워낙에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수업의 퀄리티가 남다르다. 파슨스의 아웃풋을 보면 미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키우는 곳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컨셉부터 패턴,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바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에 투입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파슨스 출신들이 왜 미국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포진하고 있는지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1년 학비는 미화 $50,000불에 육박하고, 맨하튼에서 학교를 다니려면 생활비도 적지 않게 든다. 파슨스에서는 외국 학생들에게 5,000불 정도의 프로모션 정도의 금액부터 장학금이라고 볼 수 있는 20,000불 정도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This was less fashion for the future than it was fashion for right now. Still, some pieces made an impression for going slightly against the grain.
파슨스와 패션의 양축인 에프아이티(FIT –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에프아이티(FIT –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가장 큰 장점은 캠퍼스가 뉴욕에 있으면서 등록금이 매우 저렴하다는 데에 있다. FIT는 뉴욕 주립대에 속해 있어서 상당부분 뉴욕주의 등록금 보조를 받는다. 파슨스가 패션에 있어서 파인아트적 접근의 여지가 있다면 FIT는 졸업 후 취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학교의 이름에서 Technology가 빠지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작업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로 생산이 될 수 있는지를 기본에 두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실제 FIT 학생들의 졸업 패션쇼를 보면 그들의 탄탄한 실력을 볼 수 있다. 파슨스에 비해 좀더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패션 디자인을 추구하는 곳이니 이점을 미리 알고 입학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FIT는 2+2 학제를 따르고 있다. 1,2학년의 2년은 AAS 학위를 3,4 학년을 모두 다니게 되면 BA 학위가 나오게 된다. AAS는 FIT에서 BA는 뉴욕 주립대에서 학위를 받는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혹은 미술이나 디자인 쪽으로 공부를 하다가 패션 디자인과에 입학을 하면 일반적으로 AAS 1학년으로, 4학년을 모두 마치고 가면 2학년으로 입학이 되는 편이다. FIT는 등록금이 저렴하고 커리큘럼이 좋아서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다. 학교성적, 포트폴리오, 영어점수가 모두 좋아야 입학이 가능하다.

Like established designers, the students were into the “world of interiors”—often using fabrics intended for housewares and furnishings. Several collections exuded a homespun sense of nostalgia and incorporated personal memorabilia—photographs, patches, and the like—that looked like it could have been found in a poster-hung teenage bedroom. Come as you are.
패션과 실험 정신을 모두 잡고 싶다면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일반적으로 프랫은 건축과 인테리어가 좋다고만 알고 있다. 두 전공은 두 말할 필요 없이 미국내에서는 톱을 달리는 전공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전공은 패션디자인이다. 프랫의 패션디자인은 파슨스와 FIT보다 아주 실험적이면서 상업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가질 수 있는 건 다른 전공들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실험적인 분위기는 영국학교들의 패션쇼에서 볼만한 것들이 프랫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프랫의 패션 디자인은 실험적이지만은 않은게 미국의 가장 큰 장점인 상업성을 작업에 잘 녹여낸다. 모스키노(Moschino)의 디렉터인 제레미 스캇(Jeremy Scott)과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미국에 있었다면 바로 그녀였을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이 프랫 패션 디자인과 출신이라는게 전혀 놀랍지 않은 대목이다. 패션 디자인과 학생들은 매년 CFDA 과 YMA FSF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사진들은 톱 디자인 하우스에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큐레이터, 장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프랫은 1학년부터 바로 패션 디자인 관련 수업들을 듣게 된다. 패션을 비롯해서 텍스타일, 악세사리, 슈즈, 주얼리 등을 총망라해 배운다. 학비는 파슨스처럼 1년에 미화$50,000불 가까이 된다. 프랫도 파슨스 처럼 프로모션 정도의 적은 금액부터 20,000 불 이상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스쿨 선택방법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지만 패션은 특히 자신의 성향과 앞으로의 목표에 따라 학교 선택이 매우 달라진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학교의 특성들도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한다. 뉴욕에 위치한 학교들 3개만 비교해 보아도 이렇게 다른데 하물며 미국 전역을 놓고 보면 학교들은 천차만별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내가 앞으로 4년은 다녀야 할 학교이니 꼭 신중을 기해서 선택하길 바란다.

세 학교에 대해 드러나는 차별점 이외에 더 자세한 점을 알고 싶다면 디자인유학플러스+로 문의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가 갑자기 패션마게팅을 하고 싶다며 여기 전공을 하고 싶다는데요. 아직 실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ㅠㅠ 이 과는 포트폴리오 없이 갈 수 있다고 아이가 그러는데 정말 포폴 없이 에세이랑 GPA SAT로 갈 수 있는 곳인가요? 아니면 간단한 포폴이라도 내는 곳인가요? FIT 패션마게팅처럼 성적으로만 갈 수 있는곳인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pino님. 코넬대학교에 입학하려면 1학년 지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입학요건을 맞추고 각 과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입학요건을 모두 맞춰야 합니다. 코넬의 1학년 신입생들에게 요구하는 입학조건은 스쿨 리포트, 카운슬러 진술서, 2개의 추천서, 미드이어(Midyear) 리포트, 코넬의 질문사항과 추가 에세이(Writing Supplement), 학교성적, SAT나 ACT 점수,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해요. 그 외에도 AP 과목을 이수해야 입학에 유리하고요.

공통 입학요건 이외에 코넬의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Fashion Design & Management) 전공에는 일종의 홈테스트가 있는데요. 질문 3가지에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피력하는 진술서(Written Statements)를 요구해요. 패션과 관련한 경험이나 코스를 들은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250자 내로 설명하기, 패션을 어떤 매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접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 250자 내로 설명하기, 패션 디자인 매니지먼트가 나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 500자내로 설명하기에 대한 것이 하나의 과제에요.

두번째로는 사례 연구(Case Study)에 대한 것이에요. 패션 소매업자(retailer)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인데, 브랜드 네임을 정하는 것 3-4 문장으로 설명하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미지를 3개 정해서 왜 그 이미지들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는지에 대한 진술 3페이지로 설명하기(각 이미지에 1페이지씩), 고객이 다양한 활동을 할 때 입을 수 있는 3가지 룩(look)을 만들고, 각 룩을 위한 옷을 설명하고, 왜 그 활동이 그 브랜드를 대표하는지를 설명해야 해요.(각 룩 당 1페이지씩).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피력하는 진술서와 사례 연구는 모두 슬라이드룸에 업로드 해야 하구요.

이 두 가지만 보아도 코넬의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 전공에서는 학부 1학년에 입학하기 전에 비즈니스나 마케팅과 관련한 지식을 미리 쌓고 오기를 요구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전공에서 요구하는 홈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을테니까요. 미리 비즈니스와 마케팅 관련 공부를 틈틈히 해두시는게 좋을 듯 해요. 홈테스트는 학교와 전공에 따라 그 내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 홈테스트와 관련해서는 파일을 첨부하니 참조해 주세요.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 전공에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패션 디자인 전공자들에게만 요구해요.

미국에서 패션 매니지먼트나 패션 마케팅 전공을 공부하고 싶다면 뉴욕에 있는 학교들에서 공부하는 것이 패션관련 경험이나 커리어를 쌓는데 더 도움이 될 거에요. 파슨스(Parsons)와 FIT(에프아티) 모두 패션 매니지먼트나 패션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모두 좋은 학교들이니 코넬을 지원할 때 같이 하면 좋으실 거에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