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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패션마게팅을 하고 싶다며 여기 전공을 하고 싶다는데요. 아직 실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ㅠㅠ 이 과는 포트폴리오 없이 갈 수 있다고 아이가 그러는데 정말 포폴 없이 에세이랑 GPA SAT로 갈 수 있는 곳인가요? 아니면 간단한 포폴이라도 내는 곳인가요? FIT 패션마게팅처럼 성적으로만 갈 수 있는곳인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pino님. 코넬대학교에 입학하려면 1학년 지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입학요건을 맞추고 각 과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입학요건을 모두 맞춰야 합니다. 코넬의 1학년 신입생들에게 요구하는 입학조건은 스쿨 리포트, 카운슬러 진술서, 2개의 추천서, 미드이어(Midyear) 리포트, 코넬의 질문사항과 추가 에세이(Writing Supplement), 학교성적, SAT나 ACT 점수,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해요. 그 외에도 AP 과목을 이수해야 입학에 유리하고요.

공통 입학요건 이외에 코넬의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Fashion Design & Management) 전공에는 일종의 홈테스트가 있는데요. 질문 3가지에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피력하는 진술서(Written Statements)를 요구해요. 패션과 관련한 경험이나 코스를 들은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250자 내로 설명하기, 패션을 어떤 매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접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 250자 내로 설명하기, 패션 디자인 매니지먼트가 나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 500자내로 설명하기에 대한 것이 하나의 과제에요.

두번째로는 사례 연구(Case Study)에 대한 것이에요. 패션 소매업자(retailer)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인데, 브랜드 네임을 정하는 것 3-4 문장으로 설명하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미지를 3개 정해서 왜 그 이미지들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는지에 대한 진술 3페이지로 설명하기(각 이미지에 1페이지씩), 고객이 다양한 활동을 할 때 입을 수 있는 3가지 룩(look)을 만들고, 각 룩을 위한 옷을 설명하고, 왜 그 활동이 그 브랜드를 대표하는지를 설명해야 해요.(각 룩 당 1페이지씩).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피력하는 진술서와 사례 연구는 모두 슬라이드룸에 업로드 해야 하구요.

이 두 가지만 보아도 코넬의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 전공에서는 학부 1학년에 입학하기 전에 비즈니스나 마케팅과 관련한 지식을 미리 쌓고 오기를 요구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전공에서 요구하는 홈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을테니까요. 미리 비즈니스와 마케팅 관련 공부를 틈틈히 해두시는게 좋을 듯 해요. 홈테스트는 학교와 전공에 따라 그 내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 홈테스트와 관련해서는 파일을 첨부하니 참조해 주세요.

패션 디자인&매니지먼트 전공에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패션 디자인 전공자들에게만 요구해요.

미국에서 패션 매니지먼트나 패션 마케팅 전공을 공부하고 싶다면 뉴욕에 있는 학교들에서 공부하는 것이 패션관련 경험이나 커리어를 쌓는데 더 도움이 될 거에요. 파슨스(Parsons)와 FIT(에프아티) 모두 패션 매니지먼트나 패션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모두 좋은 학교들이니 코넬을 지원할 때 같이 하면 좋으실 거에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패션 유학을 하려는 직장인 입니다. 국내 대학교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다가 다시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싶어서 대학교 다닐때도 휴학을 하고 영국으로 어학연수 다녀오고 틈틈히 준비를 했었는데.. 졸업후 취직을 하고 다른 업종에서 근무를 하다가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좀 걱정이 됩니다.. 30살이라는 나이에도 가능할까요..? 카페 글을 보면 대부분 어린 친구들 인 것 같아서요… 뽑힐 확률이 있는건지..기회가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졸업 패션쇼도 했기때문에 의상제작에 어려움은 없습니다ㅠ 석사든 학사든 꼭 다시 배우고 디자이너로써의 길을 걷고 싶은데요, 학사과정에 뽑히는 나이가몇살까지 되는지 궁금해요..나이제한은 없다지만 보통 학교에서 뽑는 나이대의 상한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사/석사 나이 리미트를 알고싶어요..

→ 안녕하세요? 유학을 가는데 나이 제한은 없어요.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때, 새로운 환경에서 참신한 경험을 하고 싶을 때 그때가 유학을 갈 시기에요. 거의 대부분의 학교들이 나이의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하고요. 입학 심사에서 나이는 고려하지 않으니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학사학위가 있다면 굳이 학부를 반복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미 학부에서 패션에 대한 기본을 배웠기 때문에 학부를 다시 반복하면 지루하실거에요. 그보다는 석사로 가시는게 나아요. 석사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훨씬 좋으실 거에요.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내년 2019년 가을학기(9월, 10월)에 입학하실 수 있어요. 입학에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2부, 학업계획서(학교와 전공에 따라), 포트폴리오, 아이엘츠 등이 필요해요.

유학을 생각하셨다면 지금부터 서둘러서 영어공부를 시작하세요. 영어는 유학생활의 시작이자 끝인 부분이에요. 영어실력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이 달라져요. 영어실력이 좋을 수록 그 문화의 세세한 부분들을 더 이해할 수 있고 현지에서 취업의 기회도 그만큼 많아지니까요.

패션디자인은 개인의 성향과 취향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과 잘 부합하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죠. 본인의 여러 상황과 자신이 공부할 국가와 학교에 대해 얼마나 잘 매치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어요. 그만큼 패션유학은 생각하고 결정해야할 부분들이 많아요.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하시구요. 영국 패션유학과 관련해 궁금한 점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파인 아트에 대한 정의.

파인 아트(순수미술-Fine Art)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여러 정의가 있겠지만 가장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파인 아트는 자신의 생각을 상업적인 의도없이 자유롭게 풀어 시작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작업물은 어떤 형태로든 상관이 없다. 흔히 파인아트를 회화, 조각, 설치, 판화, 사진 등으로 구분을 하는데 현대의 파 인아트는 영역의 제한이 없을 만큼 넓다.

파인 아트와 디자인을 구분하는 법.

쉽게 이야기하면 작가가 생각하고 시각화 하고 싶은 것들은 모두 파인 아트가 된다. 단, 상업적 의도를 배제하는 것 뿐이다. 왜 이렇게 상업적 의도를 배제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상업적 의도를 가지게 되면 파인아트는 디자인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철저하게 소비자가 반드시 구매로 이어지도록 작업을 시각화 한다. 이것은 상품이라고 부른다. 파인 아트와 디자인은 상업성이라는 부분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파인 아트 유학에서는 철저하게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파인 아트 유학을 결정하는 중요 키워드.

파인 아트 유학(순수 미술 유학)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염두해 두어야할 것은 “내가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것이다. 파인 아트에서는 작가의 생각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어서 유학을 생각할 때에도 내 작업과 내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의 의도와 거리가 먼 작업들을 하게 되거나 힘에 부치고 갈등의 연속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나에게 학교를 맞춰라.

그 다음 나와 가장 잘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찾아야 한다. 어떤 학교가 내 작업을 탄탄하게 서포트를 해 줄 것인지, 지금보다 나를 더 성장 시켜줄 것인지, 나의 커리어에 도움을 줄 것인지를 살피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를 먼저 보고 그 후에 학교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반대로 학교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나를 맞추는 경우도 있다. 주로 학교 네임 밸류에 끌려 하는 실수들이다. 학교 명성에 기대는 것으로 험난한 파인 아트 세계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우니 자신이 여기에 해당한다면 꼭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파인 아트 석사유학 준비에서 가장 어려운 건 학업 계획서다.
파인 아트 유학 준비의 하이라이트 – 학업 계획서(Study Proposal)

파인 아트 유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자기소개서(또는 SOP), 학업 계획서, 포트폴리오, 추천서, 영어점수, CV 등이다. 학부로 입학할 때는 학업계획서와 CV는 생략해도 된다. 파인아트 석사 입학 준비의 하이라이트는 학업 계획서다. 미국권의 학교들은 SOP에서 연구와 작업 계획을 짧게 밝히면 되지만, 영국이나 유럽권 학교들은 학업 계획서를 따로 요구한다. 석사과정 동안 무엇을 연구하고 작업할 것인지에 대한 제안서인데 포트폴리오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서 써야 한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꽤 어려운 작업이니 미리미리 써두어야 한다.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내 생각의 흐름.

포트폴리오는 학부와 석사가 준비 방법이 조금 다르다. 학부는 드로잉, 페인팅, 조소, 설치 등의 작업을 편하게 보여주면 된다. 학부에서는 입학생들의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두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의 흐름과 개성을 드러내면 된다. 하지만 석사에서는 여기에 더해 석사를 마치고 작가 활동을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석사 포트폴리오에는 프로젝트 위주의 작업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참조: https://cafe.naver.com/designuhakplus/9447, https://cafe.naver.com/designuhakplus/6004)

영어를 소홀히 하면 얻을게 없다.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이야기다. 파인 아트라고 하면 작업만 할 거니까 영어 실력은 좀 모자라도 작품 실력으로 커버를 할 수 있다고 오해한다.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오해다. 파인 아트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전공이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출중하지 못하면 현대 미술계에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학교도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토론하고 그 내용을 작품에 반영시키는 과정들을 매일 한다. 영어가 안되면 수업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수업 참여가 안된다는 건 수업을 통해서 발전할 기회가 매우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파인 아트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은 꼭! 반드시! 영어 실력을 최대한 높여서 학교에 들어갔으면 한다.

파인 아트 유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구구절절 잔소리가 많았다. 파인 아트는 전공의 특성상 다른 전공에 비해 생각할 것들이 많은 탓이다. 유학은 말할 것도 없고. 파인 아트 유학을 생각할 때는 철저하게 내가 위주가 되어서 이기적이라고 할만큼 나를 중심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진다. 파인 아트 유학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갈림길이 나타날 때는 이기심을 장착해도 좋다.

* 파인 아트 분야에서도 엄연히 작품을 사고 팔고, 후원자나 의뢰자의 의도를 담아내기도 하는 측면에서는 파인 아트도 돈 문제 있어서는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실 이 부분은 며칠을 이야기 하더라도 다 못하는 이야기라서 시간이 된다면 따로 떼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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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재 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이다가 자퇴를 하고 군 입대한 군인입니다. 군대 들어와서 진로를 고민하다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술 쪽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가고 싶은 대학 리스트를 정리하는 중 어려움이 생겨 카페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재정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1.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단으로 표현해야겠다는 결정을 못 내렸습니다. 관심 분야(수채화, 조각, 건축, 영상, 목공, 금속공예, 클래식 음악, 밴드음악, 힙합)는 많습니다만 예술 쪽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해보고 판단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유학을 꼭 가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없다고 귀동냥으로 들은 것 같습니다. ) Saic처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른 학교가 있을까요?(혹은 최소한 전과나 재수강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이 적은)(미국, 영국, 비영어권 유럽, 아시아권 모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에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보니 영국에는 전공을 결정하기 전 Foundation 코스가 있다는데 지금 제 상황에 적합할까요?

→ 안녕하세요? 미국에서는 1학년 과정이 파운데이션으로 되어 있는 학교를 가게 되면 해당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은 대부분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트&디자인 과정이기 때문에 음대쪽 수업까지 듣기는 어려우실 거에요. 미국 학교들은 1학년 과정이 파운데이션이라고 하더라도 그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은 전공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학교를 다시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반면, 영국은 어디에서 파운데이션을 하더라도 아트&디자인과정이라고 하면 어떤 학교라도 가실 수 있어요. 간혹 에이레벨(영국 수능과정)을 마쳐야만 학부 지원이 되는 과정들이 있는데 소수의 몇몇 과정이나 학교들만 피하면 거의 영국 대학의 모든 과정에 지원이 가능해요.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싶지만 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라면 파운데이션이 아주 도움이 되실거에요. 영국의 파운데이션은 학부 입학전에 아트&디자인 분야의 대부분을 접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거든요. 파운데이션에서 1학기 정도는 학생들 공통의 프로젝트를 하고 2학기 부터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좀더 깊게 들어가게 돼요. 한국에서 전공을 정하지 못하고 유학을 가더라도 파운데이션에서 자신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거나 여러 분야를 최대한 접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파운데이션이 꽤 좋은 과정이에요.

2. 화공생명공학에서 자퇴하기 전에 전과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관심있던 전공들은 사학과, 인류학, 생명과학과(순수과학), 심리학 이 쪽이었습니다. 현재 저한테는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는 욕구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이 전과라는 선택을 내려놓았습니다. 혹시 외국 예술 대학 중에서 이러한 학문들과 연계해서 예술을 가르치는 대학이나 복수 전공(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시점에서 무리한 욕심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이 있을까요?(Risd가 이런 학교인 것 같습니다만 다른 대안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 영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복수 전공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특히 아트&디자인 분야는 작업 과정이 워낙에 강도가 높고 수업 시간 수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학점을 딸 수 있기 때문에 복수 전공이 더 어렵기도 해요. 미국의 경우는 아트&디자인 공부를 사립 아트 스쿨에서 할 확률이 높은데, 사립 아트 스쿨의 경우는 인문학이나 사회학 전공을 같이 공부하기가 어려운 편이에요. 리즈디(RISD)는 브라운 대학교와 연결이 되어서 인문.사회학을 공부할 수 있기는 하지만 한국 학생들이 리즈디(RISD)를 다니면서 브라운 대학의 다른 전공을 복수 전공한 예가 많지 않아요. 복수 전공을 염두해 둔다고 하면 아트스쿨이 아니라 종합대에 개설되어 있는 미대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거에요. 영국의 미대들은 사립 아트 스쿨보다는 국립대에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타 전공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트&디자인과 다른 전공을 동시에 복수 전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영국은 1학년 입학 때부터 복수 전공을 할 수 있는 전공들의 리스트가 나와서 그걸 보고 선택을 하게 돼요. 영국은 중등과정 11학년을 마치면 자신의 전공을 정하고 대학을 준비하게 되고 학부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수 전공이 흔하지 않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네, 남은 연휴 잘 보내고 있습니다. 🙂 군 생활 잘 하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군 생활 하는 동안은 다른 것보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두세요. 영어가 유학생활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조링크: https://cafe.naver.com/designuhakplus/10002

예술 경영이 생겨난 배경.

예술 경영(아트 매니지먼트-Art Management)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예술이 더 이상은 특정 계층의 것이 아니다”라는 전제이다.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이미 대중이 소비하는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이 경영이 된다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분야든 그 양과 질이 충분히 좋아지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매니지먼트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오랜 시간 쌓여온 예술의 양과 질은 충분히 좋았고, 대중이 소비하는 공공재가 될 만큼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니 예술에서 경영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예술 경영의 역사와 역할.

예술 경영이 대두되기 시작한건 1950년대 부터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유럽과 미국이 경제적 안정과 함께 예술에 집중과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때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예술 경영이 학계로 들어온건 1960년대 중반이다. 예술 경영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예술, 예술가, 관객들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비즈니스의 여러 효율적인 운영 툴을 같이 더해 효과적으로 예술 관련 기관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다.

예술 경영 대학교 선택방법.

예술 경영 프로그램들을 보면 학교에 따라 집중하는 분야들이 차이가 난다. 예술 경영은 미술, 음악, 무대 등의 분야에 MBA, 경영 행정, 공공 행정, 예술 법, 매니지먼트의 커리큘럼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분야도 넓고 커리큘럼도 다양해서 예술 경영을 공부하기 위해 선택할 학교는 신중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 무턱대로 학교 랭킹만 보거나 귀동냥으로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결정하면 하고 싶었던 공부와 영영 멀어지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술 경영을 위해 대학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무엇을 목표로 이 공부를 하고 싶은지를 철저하게 체크하고서 결정해야 한다.

예술 경영 대학들의 차이나는 집중 분야.

학교들 특징을 짚어보면,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는 MBA,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와 골드 스미스(Gold Smtihs, University of London)는 예술 행정, 소더비(Sotherby’s Institute)와 시티 대학교(City University)는 매니지먼트에 집중을 한다. 음악 부분에서는 신시내티 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가 MBA, 쉐필트 대학교(University of Sheffield)는 매니지먼트, 털사 대학교(University of Tulsa)는 예술 행정에 집중한다. (무대쪽은 따로 정리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각 학교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슬쩍 보기만 해도 왜 랭킹과 귀동냥만으로 학교를 선택하면 안되는지 머리에 와 닿을 것이다.

예술 경영 전공 후 진로.

학교에서 예술 경영을 배우고 나면 갤러리, 뮤지엄, 무대(Theatre), 오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댄스 컴퍼니, 아트 카운슬(Council), 아트 서비스 기관, 정부 기관 등에 취업을 한다. 이 곳에서 마케팅, 기금 마련, PR, 공공 정책에 해당하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예술 행정가, 공연 기획자, 아트 매니저등의 명함을 가지게 된다. 예술 경영이라는 분야는 예술과 경영 및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만 공부해서는 이 분야를 이해가 어렵다. 그런 이유로 예술 관련 분야만 혹은 경영이나 정책 관련 한 분야만 공부하고 예술 경영 분야에 취업을 하기 보다 예술 경영을 전공하고서 취업을 할 때 유리한 부분이 많다.

예술 경영 입학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예술 경영을 공부하기에 앞서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하나는 선택한 예술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이다. 미술이라면 미술사, 무대라면 무대에 올려진 관련 작품들, 음악이라면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추고 과정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석사과정에서는 이런 기본 지식은 따로 습득할 시간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과정을 따라가기가 매우 어렵다. 다른 하나는 영어 실력이다. 예술 경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 수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리딩과 라이팅량이 장난이 아니다. 여기에 리서치와 분석이 촘촘한 과제물을 수도 없이 해야한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는 과정을 절대 소화할 수가 없다.

앞으로 예술 경영 종종 정리해 올릴게요.

예술 경영과 관련해서는 이외에는 할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워낙에 분야도 넓고 공부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술 경영에 대해서는 이번을 계기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들은 종종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예술 경영과 관련해 궁금한 부분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디자인유학플러스+로 연락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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